안녕하세요, 시끌이에요!
저번에 시끌이가 소개드렸던 마라탕 기억하시나요?
마라탕을 한번 먹고 나니
마라에 중독이 되버려서 또 먹고 싶더라구요…
마침 벅적이가 중국식 집밥을 하는 곳을 알고 있다고해서
함께 따라가보기로 했어요!
(중국식 집밥이면 이런 느낌이려나…출처, 인민망)
얼핏 중국식 집밥이라고 하니 떠오르는 느낌은 없었지만
이집의 마라샹궈가 기가 막히다고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어요!
오늘 방문할 곳은 외대 정문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다
첫번째 골목에서 쭉 들어가면 있는
마라우육면이에요!
상호명부터 마라가 있는데다가
간판에 ‘중식집밥’이 똭하니 있네요!
이집은 할머님 혼자서 서빙을 하시기때문에
방문하시고 할머님한테 주문할 메뉴를 말씀드리고
키오스크로 결제를 해야해요!
학생들이 적어놓고 간 내용들을 보니
중국 유학생들한테도
맛을 인정받은 곳인거 같아요!
저와 시끌이는 돼지파티를 하고싶어서
마라샹궈, 동파육 그리고 홍소육을 시켜봤어요!
가장 먼저 나온 마랴상궈!
안에 내용은 우리가 고를 수 없고
할머님이 주시는 대로 먹는거지만,
현지에서 먹는 맛이 그대로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시끌이는 로컬푸드를 아주 좋아해서
정말 중국에서 먹는 느낌이 나서
더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매워서 더 감칠맛 났구요!
무엇보다 얼얼한맛이 최고…!!
두번째로 온 음식은 홍소육!
뭔가 동파육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진짜 현지의 맛이 제대로 나는 느낌이었어요!
다른데선 정말 먹어볼수 없는 맛인데
진짜 고기가 푹 익혀져 나와서 너무 맛있구요!
고기 탱글탱글한거 보이시죠?
중국에도 밥도둑이 있을줄이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머님이 추천하신 동파육!
할머님이 직접 레시피를 중국 주방장분에게 배우셨다고 해요 ㄷㄷ
홍소육과 비교하면 청경채가 있고,
간이 슴슴하고 향신료가 덜 들어가서
향신료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에게
딱 맞을거 같아요 ㅎㅎ
결국 밥 두공기를 먹어버린 시끌이…
다이어트는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나게 먹어서 만족해요!
시끌러분들도 알고계시는 찐맛집 중식당이 있으면
시끌에 함께 소개해주세요!!
그럼 시끌이는 오늘도 이만~
다함께 시끌!
https://balzagook.page.link/EUWRRyWVZzWH142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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